'돌잔치준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2.23 사랑해책 완성! 2
  2. 2011.02.14 돌잔치 준비2
  3. 2011.02.01 돌잔치 준비 1
일상/돌잔치2011. 2. 23. 13:43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사랑해책!!

처음엔 뭐야.. 하다가, 하나씩 하고 있는 나.. ㅋㅋ
책 저작권 때문에 소스 구하기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안하려고 마음 먹은 순간, 누군가 선량하신 분이 메일로 보내주셨다..ㅎㅎ

편집하려고 수민이 사진을 찾다보니, 참 시간이 빠르다 싶다.
너무나 조그맣고 빨간 아기가 이렇게 자라다니... 사진을 보니 또 애틋하다. 평생 간직해야지.. ㅎㅎ












책으로 만들기가 꽤 비쌀 것 같아서 직접 칼라출력해서 제본을 해보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이건 업체에 맡기는 게 더 싸고 질도 월등했다. (8*8 사이즈 20 페이지 12500원! DIY 제본은 zzixx가 제일 싼 듯..) 

이 외에 '나도나도' 책과 '우리아빠가 최고야' 그리고 '겸이만화'가 있지만, 그건 스킵... 

잠깐도 가만히 안 있어서 이러고 쫓아다니면서 찍었다. 흐..
수민아, 니 발바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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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berly
일상/돌잔치2011. 2. 14. 14:38
요즘 이런거 하고 있다. ㅋㅋ

돌잔치 가면 있는 포토테이블.. 물론 액자에 아기 사진만 있는 곳도 있지만, 정말 다~하는 엄마들도 있다. 전에는 무관심하게 봤는데 이젠 딱 보면 엄마 성격을 알 수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걸 나열해보자면 <사진, 앨범, 12달 액자, 아기 얼굴을 합성해서 전시한 미니 실물, 사랑해책, 포스터 패러디,후식, 덕담북, 성장동영상,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장, 테이블+엘레베이터안내문, 아기등록증(주민등록증 변형), 답례품, 스냅촬영> 등.. 

이렇게 준비할 게 많다보니 최소 3개월 전부터는 준비해야 하고, 이렇게 할 여력이 없는 엄마들은 업체에 맡긴다. 그래서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서 시장도 엄청 커졌다.

처음에는 이런 '엄마표' 돌잔치에 허걱 했으나, 나도 해봐? 하는 마음에 하나 둘씩 하고 있다. 사람들이 돌잔치 와서 이런거 얼마나 볼까 싶지만, 그래도 엄마라고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또 하다보니 재미도 있다.


재밌는 거 골라서 몇 개만 해보려고 했는데, 뭐 만들려니 돈도 많이 들게 생겼다. 
그래서 결국 다 내 손으로 만들기로 했다. 앨범도 내가 편집해서 출판하려고 요즘은 북아트도 검색하고 있다. 이래저래 시간과 정성이 안들어갈래야 안들어 갈 수가 없다. 진짜 몇개만 정성들여 해야지..

엄마가 되고나니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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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berly
일상/돌잔치2011. 2. 1. 13:29
곧 수민이 돌이 다가온다.
지난 달 부터 준비하려고 맘만 먹고 있다가 정신 차려보니 구정이었다. 구정 직전 시댁에서 잠깐 여유가 있을 때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장소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벌써 많이 늦은 듯.. 이곳 저곳 전화를 해보니 이미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찾기도 어려웠다. 요즘 엄마들, 돌잔치 준비를 적어도 6개월 전 부터 준비한다는 게 실감났다. ㅋ  

간단히 친지들만 모시고 돌잔치를 하려고 하는데도, 준비할 게 많다.
"장소섭외"(제일 중요함), 돌잔치 당일 스냅사진 촬영 섭외, 동영상제작, 포토테이블 장식, 돌 답례품 준비, 돌사진도 찍고, 당일 메이크업, 헤어, 의상, 아기 옷, 사회자, 돌상...

"엄마표"로 아가한테 잘해주려고 시작된 정성이 요즘은 업체와 서비스 결합이 되서 규모가 엄청 커졌다..
난 왠만하면 생략하고, 있는거 활용하고, 내가 만들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패키지에 묶여 있는 것이 많아서 얼마나 절약이 될지도 모르겠다..ㅋ

처음엔 이런 돌 잔치 왜하나? 싶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래도 우리 아기 1년동안 이렇게 잘 자랐다고 가족들과 축하하고 싶다. 엄마아빠가 된 우리도 수고했다고 자축하며....

이왕하는 거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게 하고싶은데, 계속 검색을 하다보니 눈은 자꾸 높아지고.. 다른 엄마들 한 것 보니 준비할 것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선 당장 급한 장소 예약부터 시작했다.
다른 돌잔치랑 겹치지 않게 단독홀에서 하고 싶어서 '큐브아고라'와 '블루미인더가든' '파티시엘' 이렇게 세 곳으로 마음을 대충 잡고 지난 주말에 답사를 다녀왔다.

지금 집과 가까운 논현역에 있는 '블루미인더가든'은 후기 평이 너무 좋고 사진도 넘 화사하고 예뻐보여서 지망 1순위였는데, 가보고는 실망했다. 설 연휴 직후라 정돈이 안되어 있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역시 사진발이었나 싶다.
무엇보다 가격이 맘에 안들었다.
홈페이지에 부페 할인이벤트가 적용된다고 해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왜 이렇게 추가되는 게 많은지! 
부페 메뉴 종류가 부족한 거 같아서 추가하다보면 3만원이 훌쩍 넘고, 돌상은 기본 50만원짜리가 모형케익도 없고 풍선장식도 없다. 게다가 돌상 케노피 추가 30만원, 동영상 틀 빔프로젝터 대여 10만원, 아기옷도 대여해야 하고 (두벌 10만원), 부가세 외에 봉사료도 5%나 별도로 붙는다.
우리가 봉인가염...;;

찝찝한 기분을 뒤로하고 남산에 있는 파티시엘로 갔다. 여기는 남산 바로 옆에 있어서 일단 손님들이 오면 나들이도 하고 좋을 것 같았다. 한 건물을 다 빌리는 거라 가격이 쎘지만 오빠가 너무 좋아해서 한번 가보기나 하자고 갔는데, 설 연휴 직후라 문이 닫혀있었다. ㅋ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서울역 '플래너'에 가봤다.
돌잔치 전문 장소로 유명한 플래너.. 깔끔하긴 했는데, 홀이 엄청 많았다. 5개 정도? 동시에 진행하면 좀 북적댈 것 같았다. 옆 홀에서 진행하는 소리도 다 들릴 것 같았고. 위치는 좋았지만 부페 가격이 좀 쎘다. 그리고 이미 4월에는 거의 마감이 됐더라.

다음날 일요일, 마지막으로 큐브아고라 서초점에 갔다. 가기전부터 여기로 거의 맘을 굳히고 간 상태였고, 홀도 괜찮았고 여러가지 할인도 받고, 친절하게 설명도 받고, 가격도 괜찮았다. (운이 좋게도 전체적인 가격인상 바로 전날이었다. ㅎ) 바로 계약을 했더니 시식도 하게 해주셨다.

괜찮은 것 같다며 집으로 가려다가, 청담점은 어떻게 생겼는지 나온김에 구경이나 하러가자고 갔다. ㅋ
그런데 수민이가 애들이 미끄럼틀 타는 걸 보고 좋아서 난리가 났다.

청담점 큐브아고라 입구
                        오른쪽 아래가 미끄럼틀...                      4월에는 저기 마당에 포토테이블을 한다는데 예쁠것 같다!
                                                              날씨야 좋아라...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빛도 잘 들어오고 화사하니 좋았다.  

열심히 설명해주신 서초점 점장님한테 미안하지만.. 결국 여기로 바꿨다. 우리 셋 다 너무 마음에 들어버려서..

아무튼 잘 골라서 한 듯! 우선 큰 산은 하나 넘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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