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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2010. 11. 23. 17:01
6개월이 넘어가면서 가장 달라진 건 이유식을 시작했다는 거! ㅋ
먼저 이유식 책을 사고, 쌀을 믹서로 갈고, 재료를 준비하고, 죽을 만들어 봤는데, 이런.. 어려웠다.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죽은 눌러붙고, 무엇보다 수민이가 잘 안먹는 거 같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시작... 해보니 또 이유식의 신세계가 펼쳐졌다. 그리고 '이유식 마스터기' 발견...
20만원돈의 '이유식 마스터기'.. 살것인가 말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치코 이유식마스터기를 구입했다.
그동안 왠만하면 뭐 안사고 내가 좀 고생하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효자상품이다..
그릇 하나로 재료를 찌고, 믹서칼을 넣어 갈기만 하면 되니 이것 참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아기 놔두고 불 옆에 서서 냄비를 젖고 있을 필요가 없다.

뽀로로 삼매경.. 스프가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그동안 쏘서(위에 수민이 앉아있는거)에 태우고 이유식을 먹였는데,
자세가 영..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은 아기 이유식의자를 검색해봤더니!! 또 신세계가 나온다. ㅋ
 
식탁에 같이 앉아서 먹일 수 있는 의자랑 바닥에 앉혀 먹이는 부스터라는 게 또 있고, 의자가격은 천양지차다. 이틀간의 폭풍검색 후, 그 유명하다는 40만원대의 스토케 짝퉁이라는 5만원대 한샘 키즈체어 구입. (아직 안왔다.)
살 게 느무나 많다보니 느는건 검색능력... ㅎㅎ 

엄마들이 만나면 금방 친해지는게 요런 이야기 거리들이 많아서 그런 듯....? ㅋㅋ
암튼 요즘은 요렇게 살고 있다.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어보자
(뒤에는 수민이 장난감으로 난장판된 거실..)
책보기 싫다고!!!
안아달라고!!
자꾸 잡고 흔들흔들 일어서려는게 불안한데, 계속 붙잡고 있을 수 없어서
빨래바구니가 안전할 거라고 잠시 생각해봤지만, 
안잡고 있으면 곧 옆으로 쓰러짐.. 한번 넘어졌다ㅋ 
                  어린이포스..                     이때부터 일어나기시작        (청소기 돌리는 엄마) '도대체 이게 무슨소리요?'
'엄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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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b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