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13. 4. 18. 16:02

수현이 돌을 맞아 옷을 한 벌 사줄까 하다가.. 몇 번 못입을 옷 사기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있는 옷에 나비넥타이 하면 좀 폼나겠거니 했는데, 지난번에 인사동에 갔을 때 이런 보타이를 하나에 2만원 가까이 팔던 걸 발견했다. 그래서 속으로 내가 만들고 말지.. 그러고 넘어갔다. (물론 내가 만든 것 보다는 좋아보였음)

 

그러던 중에 우리 동네 빈티지 가게를 지나다가 옷걸이에 걸려져 넥타이 재질의 정체모를 끈을 발견했다. "얼마에요?" 물어봤으나 난 알고 있었다. 꽁짜로 줄 거라는 걸.. ㅋㅋㅋ

 

<보타이 만들기>

      완성!                                          뒤에는 옷핀으로 고정

 

인터넷에 보타이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서 따라 만들어 봤는데, 쉬운편이다. 손바느질로 고정하고 뒤에 핀을 달면 끝!

만들어 놓고는 수민이 수현이 둘이 달고 있으면 귀엽겠다며 뿌듯해 했는데...

그런데 정작 돌잔치 당일 날, 다는 걸 까먹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어떻게든 활용을 하려고 수민이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 하는 날 달아서 보냈다. ㅋㅋ

 

생일잔치한 수민이의 귀환.. 같이 집에 가던 아린이 손잡고 신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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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b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