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있는 쥬쥬동물원에 갔다왔다.
'오.. 이런데가 있어?'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사진을 보다가 동물들을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도 주는 동물원을 발견하고는 수민이 데리고 꼭 가야겠다 했던 곳이다.
그저께 밤에 제사가 있어서 시댁에 갔는데 다음날 일요일 아침 내내 오빠는 계속 잔다. 잘못하면 집에만 있을 것 같았는데, 마침 와있던 수환이 소정이한테 '동물원 갈까?' 했더니 대박!이랜다. 자고 있던 오빠가 벌떡 일어나더니 갈려면 지금 된다며 갑작스럽게 출발했다.
동물들 먹이를 주려면 미리 야채랑 과일들을 준비해 가는 게 좋겠다.
여기서 조그만 바구니에 약간의 야채를 담아 파는데 그게 이천원이다. 우리는 가지고 간 바나나들 원숭이 좀 주고, 떨어진 풀들 주워서 토끼들 줬다. ㅋㅋ
소정이는 팔이 안 닿아서 다 떨어뜨리고 말았다.ㅋ
선인장 식물원도 있었다.
수민이 웃기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촌형, 누나.. ㅋㅋ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수민이가 소정이 수환이정도 커야 관심있게 보는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비가 후두득 떨어졌다. 비 안오는 틈에 어쨌든 재밌게 놀다가 왔다.
학교다닐 때나 가보던 동물원을 이번 달에 두 번이나 가다니.. 확실히 아기를 키우면 생활패턴이 다 바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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