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임신 32주가 넘었다.
한 번 아기를 낳아봤으니 왠만큼 아픈 건 예상도 가능하고 참을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롭게 치골통증이라는 게 찾아왔다.
보통 옆으로 누워있다가 몸을 돌릴 때 악 소리 나게 아픈데, 그래서 잠잘 때마다 고역이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밤에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남편 있을 때는 손을 잡아당겨 일으켜 주거나 옆으로 굴려달라고 하기도.. (그래도 아프지만)
걸을 때도 어기적 어기적거리고, 옷 입을 때 한 쪽 다리를 들면 죽을꺼 같다..
내가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가, 아님 수민이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가,
아님 수민이 안고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문제가 생겼나, 조산기가 있는건가..
산부인과가서 통증을 호소해도 골반이 한 번 수축해서 노화해서 그렇다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댄다.
왜 이렇게 아픈지 정확하게 알고 싶은데 모르니 더 답답할 노릇..
그러다 인터넷으로 이 단어 저단어 검색해보다가 찾았다. 치골통증.
다리와 골반을 연결해주는 부위라는데 (회음부쪽) 보통 둘째 임신 7개월쯤 통증이 찾아온다는 게 딱 나다.
이름을 모르니 어디가 아픈지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픈 정도를 아무리 말해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런데 경험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위로가 된다. ㅋㅋ
다들 비슷하게 아픈거구나..
해결책은 없고 애 낳으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또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기 전에 다 적어놔야지.
아가야.. 엄마가 이렇게 힘들었단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또 다른 점은,
수민이때는 몸이 힘드니 빨리 나오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태어나면 더 힘들어지는 걸 아니까 이번엔 그 소리가 안 나온다는 거..
어떤 아가가 나올지.. 이번엔 태동이 왜 이렇게 심한지..
그새 잊어버렸던 출산의 고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한 번 아기를 낳아봤으니 왠만큼 아픈 건 예상도 가능하고 참을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롭게 치골통증이라는 게 찾아왔다.
보통 옆으로 누워있다가 몸을 돌릴 때 악 소리 나게 아픈데, 그래서 잠잘 때마다 고역이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밤에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남편 있을 때는 손을 잡아당겨 일으켜 주거나 옆으로 굴려달라고 하기도.. (그래도 아프지만)
걸을 때도 어기적 어기적거리고, 옷 입을 때 한 쪽 다리를 들면 죽을꺼 같다..
내가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가, 아님 수민이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가,
아님 수민이 안고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문제가 생겼나, 조산기가 있는건가..
산부인과가서 통증을 호소해도 골반이 한 번 수축해서 노화해서 그렇다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댄다.
왜 이렇게 아픈지 정확하게 알고 싶은데 모르니 더 답답할 노릇..
그러다 인터넷으로 이 단어 저단어 검색해보다가 찾았다. 치골통증.
다리와 골반을 연결해주는 부위라는데 (회음부쪽) 보통 둘째 임신 7개월쯤 통증이 찾아온다는 게 딱 나다.
이름을 모르니 어디가 아픈지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픈 정도를 아무리 말해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런데 경험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위로가 된다. ㅋㅋ
다들 비슷하게 아픈거구나..
해결책은 없고 애 낳으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또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기 전에 다 적어놔야지.
아가야.. 엄마가 이렇게 힘들었단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또 다른 점은,
수민이때는 몸이 힘드니 빨리 나오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태어나면 더 힘들어지는 걸 아니까 이번엔 그 소리가 안 나온다는 거..
어떤 아가가 나올지.. 이번엔 태동이 왜 이렇게 심한지..
그새 잊어버렸던 출산의 고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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