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교회(갓페스티발)영상과 남편 회사의 소통캠프 영상 두개를 만들면서
사실 '두 아이들을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지' 나를 테스트해 봤었다.
결과는 성공이었고, 할 수 있다고 자신은 얻었으나 막상 일이 들어와야 하는데... 이런 걱정을 시작할 때 쯤,
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을까? 하루에 두 곳에서 나를 찾는 연락이 오기도 하고, 갑자기 일이 몰려왔다.
하나는 작년 이맘 때 했던 *국 타이어 사내 경연대회 영상이고,
한*타이어- 이노베이션 컨테스트 영상
또 하나는 남편 회사 사내에서 소통에 관해 찍은 영상이다.
코*스 - "cox상사" (무한도전 패러디)
이번 달에 영상 세 개를 완성해야 해서 조금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지만, 바쁠 땐 친정가족이 도와주셔서 시간에 쫒기지 않고 잘 할 수 있었다.
요즘 여러가지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
일을 시작하고 싶은 주부들이 있다면 감히 조언해본다. 아무것도 약속된 게 없어도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보라고.
나도 처음에는 임신했을 때 무작정 홈페이지를 만들고, (줄 사람도 없이ㅋ) 명함을 만들고, (수민이가 돌도 안 됐을 때 유모차를 끌며 안고 가서) 국세청에 가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미래의 고객이 되길 바라며) 아주 적은 돈을 받거나 공짜로 영상을 제작해 줬었다.
방법은 달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준비하다보면 기회가 오는 것 같다. 그러니.. 우리 용기를 내 봅시다. ㅎㅎ
나도 이제야 시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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