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봄이 왔다.
창밖 풍경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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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하게 뼈만 남아서 죽은게 아닐까 싶었던 나무들에서 새싹이 나더니, 벗꽃이 피고 또 지고..., 지금 창밖을 보면 초록색이 눈에 가득하다. 이렇게 계절의 변화를 눈 앞에서 매일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특히 봄이라고 공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와서 꽃도 심고 나무도 심어주었는데, 우리는 우리집 마당 조경관리도 해준다며 좋아했다. ㅎㅎ
4/8- 동네 놀이터 순방
4/9- 동네 벼룩시장 구경.. (포켓몬카드 10장에 100원) 득템의 현장
4/23- 잠실에서 혼자 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 얼마나 까불거리던지!!
버스장류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어떻게 혼자 아들 셋 데리고 버스 탈 생각을 하냐며.. ㅋㅋㅋ
4/20, 4/24, 4/26 형 오기 전에 동네 한바퀴 산책
4/29- 집앞 커피숍에서 체스 한 판
눈 앞에 아이들과 안전하게 산책할 공원이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사를 한 건 참 잘한 결정이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여러가지 꽃과 식물을 보며 이름이며 무슨 열매인지, 먹어도 되는 건지 궁금한 것은 많아졌는데, 궁금한 걸로 끝난 다는 것.... 어떻게 공부하지?
아, 하나 더 안타까운 것은 날씨도 좋고 나가고 싶어도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참아야 한다는 현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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