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가 이제 9개월 반이 넘었다.
와우! ㅋㅋㅋ 이런 날이 올까 하면서 혼자 울던 지난 날이 까마득하다. 100일때까지 정말 힘들었고, 그 뒤부터는 그래도 살만했던 거 같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기 키우는데 힘든 건 있지만 그래도 수민이는 낯도 안 가리고 너무나 순한 편이라, 다른 아기들 말을 들어보면 난 참 쉽게 키우는 것 같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또 너무 감사하다.
아기보는 노하우도 꽤 늘었다. 자고 일어나서 투정을 부리면 노래를 불러주면 쉽게 달랠 수 있는 거.., 놀다가 싫증나서 울면 새로운 걸 쥐어주거나, 책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거...
잠자려고 누워서 나도 모르게 동요를 흥얼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웃음이 난다.
아직도 내가 아기를 낳았다는 게 신기한데 이렇게 아기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발달하는 모습이 너무 새롭다.
요즘은 내가 집안 이리저리 바쁘게 다녀도 기가막히게 찾아낸다. 컴퓨터 방에 있으면 복도 끝에서 나를 발견하고는 무서운 속도로 기어오고, 가끔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다가 뒤를 돌아보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ㅋㅋ
이제 엄마 아빠도 잘 알아보고,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놀아달라는 요구사항도 좀 더 분명하게 표현하는 거 같다.
방긋방긋 잘도 웃는다.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울 아들.. ㅋㅋ
이수민 누드..
목욕하고 나면 울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사진은 항상 나중으로 미루다가, 이날 컨디션이 좋아 후다닥 찍었다..ㅋㅋ
혼자 놀다가도 엄마 뭐하나 확인하는 9개월차 아기의 변화..
훗.. 이제 한손짚고 서는건 기본이죠.. 복도를 지나가다가도 꼭 한번 나무를 짚고 서는 아들..
와우! ㅋㅋㅋ 이런 날이 올까 하면서 혼자 울던 지난 날이 까마득하다. 100일때까지 정말 힘들었고, 그 뒤부터는 그래도 살만했던 거 같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기 키우는데 힘든 건 있지만 그래도 수민이는 낯도 안 가리고 너무나 순한 편이라, 다른 아기들 말을 들어보면 난 참 쉽게 키우는 것 같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또 너무 감사하다.
아기보는 노하우도 꽤 늘었다. 자고 일어나서 투정을 부리면 노래를 불러주면 쉽게 달랠 수 있는 거.., 놀다가 싫증나서 울면 새로운 걸 쥐어주거나, 책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거...
잠자려고 누워서 나도 모르게 동요를 흥얼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웃음이 난다.
요즘은 내가 집안 이리저리 바쁘게 다녀도 기가막히게 찾아낸다. 컴퓨터 방에 있으면 복도 끝에서 나를 발견하고는 무서운 속도로 기어오고, 가끔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다가 뒤를 돌아보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ㅋㅋ
이제 엄마 아빠도 잘 알아보고,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놀아달라는 요구사항도 좀 더 분명하게 표현하는 거 같다.
수민이 뭐하니?
왜요? 지금 나 바쁜데...
목욕하고 나면 울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사진은 항상 나중으로 미루다가, 이날 컨디션이 좋아 후다닥 찍었다..ㅋㅋ
너무 예쁘게 자는 우리 아가..
요즘 추워서 밖엘 못나가다보니 거의 다 집에서 찍은 사진들이네.. 빨리 봄이 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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