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12. 7. 27. 12:11

소파패드를 만들었다. ^^

원래 있던 건 작년에 만들었었던가? 누빔패드에 바이어스를 달아서 만들었는데, 누빔을 한 건데도 너무 얇았다. 계속 앉아있으니 더 얇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크기도 너무 딱 맞게 만들었더니 고정이 안되고 자꾸 움직여서 매일 펴는 게 귀찮았었다. 

그래서 정말 오랫동안 다시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완성했다!

 

사실 적당히 두꺼운 천에 바이어스만 달아주면 되기 때문에 만드는 데는 2~3시간밖에 안 걸렸지만

만들기로 결심을 하고 천을 골라 주문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ㅋㅋ

이번엔 소파패드에 적당한 천도 잘 골랐고, 크기도 넉넉하게 해서 야무지게 고정을 시켰다.

 

소파패드 만들기

 

 

아직 하루밖에 안 되긴 했지만 포근하고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는 미싱 윗실 밑실 색깔을 다르게 해서 박는 요령도 생기고.. 이제 바이어스 정도는 뚝딱 잘 만들 수 있다.

만들 수록 일취월장하는 나의 실력.. ㅋㅋㅋ 한 삼 년 더 만들면 장사해도 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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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b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