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수민이 피부과에 가는 길에 현충원을 지나간다. 현충원 입구에 예쁘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매번 나중에 한번 가보자고 했었는데.. 수십번 앞을 지나치면서도 한 번 들어가기가 참 힘들다.
주말마다 바쁘면서도 올 가을은 단풍구경을 제대로 못 했는데, 친척 결혼식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버님이 한 번 들어가보자는 소리에 갑자기 들어가 봤다. 여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넓고 깨끗하고, 전망은 끝내준다.
약간 날씨가 쌀쌀하긴 했지만 단풍은 너무 예뻤다.
<현충원에서>
수민이는 할아버지랑 판박이..
나랑 수민이를 이렇게 찍어주심 ㅠ
"수민이가 찍어줄께요~!"
뛰어보자~ 수민이 손 잡고 어머니도 소녀처럼~
낙엽 모아 던지기.. 신났다 ㅋㅋ
수현이의 흐뭇한 어른표정..
사실 이 날 스케줄이 빡빡했는데, 잠깐만 들어가자고 해서 갔다가 결국 스케줄 하나는 포기했다. 하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사진도 찍고 여유를 즐겼다. 사실 이렇게 시간 내는 게 별건 아닌데.. 바쁜 일상 중에 이렇게 일부러 오기는 쉽지 않다.
올해도 이제 다 지나갔다. 연말에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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