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한 달이 훌쩍 지나가있다.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11월 사진을 들춰보니 폴더에 사진이 한가득이다. 한 장 한 장 아이들 사진 보다 보면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한 달 사이에도 추억이 이렇게 많이 생겼다.
아빠 중국출장 갔다와서 선물 증정식... 눈감고 기대하며 손 내미는 아이들
아빠가 막내는 어리다고 안 사왔는데 "나는요?"하는 표정이다. 자기 몫이 없자 울기 시작ㅋ
다음에는 수빈이것도 사오기로... 아빠의 교훈
잠깐의 평화로운 시간
여러색으로 칠하고 검정색을 칠한 다음 샤프로 긁기... 조용해서 보니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고 있다
아빠랑 둥글게 둥글게.. 단순하지만 몸으로 하는 놀이가 최고다. (옷을 안 입고 싶어하는 수빈이와)
11/15 서울대공원
11/21 보라매공원
11/22 동네 도서관
11/29 국립생태원
사진을 보다 보면 수현이 사진이 특히 많다. 이유가 있다.
수현이는 내가 사진 찍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사진을 찍을 때 삼형제 중 유일하게 반응한다.
'저는 삼형제 중 애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ㅋㅋ
셋이 티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 찍으려고 하자 그 사이에 또 포즈를 취해주심...
저 막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ㅋ / "뽀뽀 한 번만 해줘라~" 수현이랑 뽀뽀하고 싶어서 집에 못가는 친구랑..
요즘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수빈이가 크니 이제 나도 여유가 생기나보다.
아이들도 너~무 귀엽다. 내가 낳은 아이들이지만 정말 이뻐 죽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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