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들 위해 어딘가 가긴 가야겠는데 나가면 고생길이 보이는 날...
남편이 회사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야 된다고 해서 코엑스 갔다. 이런 날은 어딘가를 계획해서 갔다가 고생하고 후회하느니 차라리 어쩔 수 없이 가야되는 곳이 있는게 낫다. 겸사겸사.. 고생은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 이런 위안? ㅋ
코엑스에서 올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c-festival... MICE산업 부흥을 위해 시작한 행사인데, 아무래도 첫 해라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덕분에 우리는 사람 많지 않은 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다 즐기고 왔다.
코엑스 c-festival
판 돌리기.. 네명이 했는데, 다 꽝 아니면 5등.. ㅋㅋ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 때 가족사진 contest를 했는데, 이 사진으로 1등했다. 1석2조 상품권 획득!! ㅎㅎ
코엑스에서 실컷 놀다가, 이번에는 서울의 반대편으로... 남편이 일이 있다고 해서 홍대에 갔다.
sbs희망TV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의 별' 전시회
전시도 보고, 네이브로 토크 콘서트도 신나게 보고 들었다.
여기저기 아들 셋 데리고 다니느라 몸은 고되지만, 평소 내가 접할 수 없는 사람들과 공간에 있다보니 새로운 에너지를 받은 느낌이었다. 남편 덕분에 뻔하지 않게 보낸 어린이날... 애들도 실컷 놀았고, 남편도 나도 영감을 받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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