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엠티나 모임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으는 일을 자주 했었다. 그 때 내가 선호하던 사람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반면, 자꾸 튕기고 재는 사람들이 있었다. 누가 와? 어디로 가? 얼마 내야되?... 아...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세상에는 일단 하겠다고 하고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찾는 사람들(A)과, 못할 이유부터 찾는 사람들(B)이 있다. 두 부류의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당연히 A와 같은 사람들이다. 자꾸 어려운 이유, 안되는 이유를 나열하는 사람은 표정만 봐도 힘이 빠진다. 차라리 혼자 하는 게 낫다. 반면 긍정적인 사람들과 일하면 마음이 편하다.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함께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내 삶을 결정한다면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내가 할 일은 그 사람들을 찾아서 함께 집중하는 것이다.
[30일 글쓰기] #15.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상대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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